오늘 Kerry 가 그러더라고요.
우리 생활에 영어가 너무 많다고..
아니 정확히 말하면 외래어가 정말 많다고..
저도 동감이에요.
물론 영어가 아닌 말도 있지만요..
근데, 문제는 알려고 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그런 뜻이겠거니 하고 추측해서 쓰는 듯해요.
그게.. 좀...
그래서 오늘 Kerry 에게 꼰대짓 했어요.
모르는 거, 처음 보는 단어는 알려고 검색을 해 봐야 한다고...
그게 언어를 대하는 맘이라고..
Kerry가 맘 상했을까요?
맘이 상했으면 ... 어찌 풀어 줘야 할까요?
(I는 왜 이런것에 맘을 졸여야 할까요.)
그러면 .. 갑자기 궁금하시죠?
무슨 단어 갖고 우리의 이야기가 여기까지 진행되었는지..
인스타 같은데.. 보면요..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DM을 보내 주세요' 라는 말을 하잖아요.
그래서 DM 이 어떤 말의 줄임말인지.. 이야기하다가..
혹시 여러분은 아세요?
Direct Message - 직접 메시지라는 말의 줄임말이에요.
어렵지 않으시죠?
막상 알고 보면.. 쉬운데...
그래도 좋게 알려 주면 되는 데..
Kerry 에게 잔소리한 게 미안해지네요.
대신 썸네일을 영어로 뭐라 하는지 알려 주면
좀 풀어 질까요?
우리가 썸네일이라 하면..
유툽에서 긴 내용을 전체를 다 보지 않아도
내용을 알 수 있게 요약본이라 할 수 있게 만든 것을 의미 하잖아요.
컴퓨터에 이미지 폴더를 나열한 것을 썸네일이라 하는 것에서 유래된 컴퓨터 용어로
글자 그대로 작은 엄지손톱만큼의 크기인지라 Thumbnail 엄지손톱이라 부르기 시작했데요.
이젠 우리 좀 유식한 척 썸네일이라 하지 말고..
혀를 윗니 아랫니로 무시고 th 발음인 / θ떰네이을(L) / 이라 말해 보심이 어떠세요?
전 지금부터 Kerry 달래러 가보렵니다.
어찌 달... 래... 노....
영어계의 양봉업자, 기글리쉬!
E인 Kerry는 좀전 상황을 완전 잊어버리고
가져간 떡볶이 먹으며 엄청 행복해 보여
저는 배신감(?) 느낀다 말씀 드리지만
그래도 금방 풀어서 제마음이 편해져 다행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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