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7일 월요일

"Hump Day"


 Kay!

바빠?

안 바쁘면... 나 좀 도와줘!

잠깐만..

나 커피 내리는 중이어서.. 커피만 내리고...

너도 마실래?

엉!

올 때.. 내 거도...

[ A few minutes later... ]

자 여기!

아직은 아아를 원할 듯해서..

완전 딱이야!

고마워!

나 이거 좀 봐줘

메일이 영어로 왔는데.. 내가 맞게 독해를 했는지.

확실치가 않네.

한번 봐줘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그래서 이리 된 거래...

아하.

근데.. 여기 결말로 마무리 인사할 때

Have a nice hump day!

/ 해v브어 나이스 험ㅍ 데이 /

라고 말한 거 뭐야?



너 혹시 Hump 가 뭔지 알아?

알지..

낙타 등에 있는 거?

맞아!

네가 생각하는 거가 맞아.

근데.. 웬 Hump Day???

자, 일주일에 토, 일을 빼면 며칠이지?

5일?

그럼 중간은 수요일이지?

그래서 낙타의 혹처럼

넘어야 할 한 주의 고비라는 의미로..

수요일에 대한 애칭이야!

아하!

생각지도 못했네.

근데.. 맞네..

나도 수요일이 지나면.. 주말이 빨리 오는 듯해.

혹시.. 수요일에 대한 별칭도 알아?

또 있어?

엉!

Washing Day! / 와슁 데이 /

월요일, 화요일 입었던 거..

제발 좀 빨아서 입으라는 거지...

신기하군...

처음 들어서 뭔 말이지?? 생각했는데...

이해가 되니 재밌네.

고마워!

천만에용!

영어계의 양봉업자, 기글리쉬!

저의 현실적인 와슁데이는 주말이라 알려드리며

다음 시간에 깨끗한 옷 입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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