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0일 금요일

아파? 어떻게 아파? part3.

 

어서 오세요 이웃님들.

한 주 잘 지내고 계시나요?

어디 아프지는 않고 잘 계시죠?

저는 다행히 아주 잘잘 있습니다.

그 증거로 ㅋㅋ

오늘은 아픔 서술법(?) 을 들고

이웃님들을 찾아왔어요.


제가 지난 포스트(Part 2)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아픔을 줄줄 말할 정도는 필요 없다 치더라도

상대방이 뭐라 하는지 아는 정도만 돼도

기다/ 아니다 스스로 말할 수 있어서

적절한 도움을 빨리 받을 수 있다 했었죠.

우리는 그냥 "어디가 어떻게 아파요."라고 말하지만

사실 의료인들은 그 통증의 종류와 신체 부위만 들어도

원인을 추측할 수 있는 분들이세요.

우리가 두리뭉실~ 하게 이야기하면

집요하게 계속 질문하게끔 훈련을 받은 분들이라

이런저런 질문을 계속 물어보실 텐데

그래서 준비한

실전 통증 설명법!

우리도 배워서

내가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

잘 말해 보도록 해요.


가장 간단한 통증 설명법

영어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아픔 표현 단어는

첫 번째, Hurt입니다.

2가지 방법으로 쓸 수 있는데요

  • 내 몸 부위 어디가 아프다.

예) My ankle hurts. (내 발목이 아파요.)

  • 뭘 할 때 아프다. 이때는 It hurts로 시작하세요.

예) It hurts to walk (걸을라치면 아파요.)

It hurts when I bend. (몸을 구부리면 아파요.)

두 번째, Paninful입니다.

  • 어떤 종류의 통증이든 상관없이 아플 때 써요.

예) My neck is painful. (내 목이 아파요.)

아니면 Have a pain in (아픈 부위)로

  • 특별히 "어디"가 아프다(특정 부위 강조)라고 말하고 싶을 때 써요.

예) After falling asleep on the bus, I had a pain in my neck.

(버스에서 자고 났더니 내 목에 통증이 생겼어요.)

통증의 강도 알려주기

이번에는 통증이 얼마나 센지를 알려 주는 거예요.

Painful인데

Really painful (진짜 아파요)이면

  • Severe / V이얼r /이나 Intense / /를 써요.

예) I had a severe stomachache last week. (나는 지난주에 심한 복통이 있었어요.)

My whole leg hurts, but the pain in my knee is the most intense.

(내 다리 전체가 다 아프긴 한데 특히 무릎에 통증이 제일 심해요.)

Really painful보다 더 아파서

Extremely painful 이면

  • Excruciating / 익스크r루시에이팅 /을 써요.

예) The pain was excruciating when she broke her arm.

(그녀의 팔이 부러졌을 때 어마어마하게 아팠다.)

그런데 이도 저도 다 기억이 안 날 때는 숫자로 이렇게 말해 보세요.

  • My pain is (7) out of 10.

이것은 10에 (7) 만큼 (강도로) 아프다는 말이에요.

사실 이 방법은 의료계에서 흔히 쓰이는 통증 측정법인데

0은 통증이 없고, 10은 내가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통증이라 치면

'지금 내 현재의 아픔을 몇 번이라 말할 수 있는 가'로 서술하는 거예요.

10에 5 만큼 아프면 5 out of 10

10에 2만큼 아프면 2 out of 10

현재 통증 세기를 먼저 툭! 말하고

뒤에 out of 10을 붙여 주시면 됩니다.

10 out of 10이라고 말하는 것이

Excruciating / 익스크r루시에이팅 / 보다 쉽죠? ㅋ


통증의 주기 알려주기

이런 표현 들어보셨죠?

아마 이렇게 말해보신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아이고~ 통증이 가시질 않아요. 하루 종일 아파요."

"선생님, 허리가 아팠다 안 아팠다 해요."

이런 말은 영어로 어떻게 할까요?

계속되는 통증은 계속의 의미인 단어인

  • Consistant / 씨스턴ㅌ / 혹은 continuous / 뉴어ㅅ /를 사용해요.

둘 중에 하나만 기억해도 될 것 같아요.

예) I feel a consisitant pain in my lower back. (내 허리에 지속적인 통증을 느낀다.)

She is experiencing a continuous neck pain. (그녀는 지속적인 목 통증이 있다.)

반대로 아팠다 안 아팠다 하는 통증은 간헐적이란 뜻을 지닌

  • Intermittent / 털r미턴ㅌ /를 사용하여

예) When it is cold outside, I usually have intermittent pain in my ears.

(추운 날씨가 되면 내 귀는 간헐적으로 아프다.)

더 쉬운 말로는

  • My pain comes and goes. (내 통증은 왔다가 갔다가 해요.)를 사용하면 됩니다.

마무리

어떠셨어요?

오늘로 통증 시리즈 1,2,3 편이 다 끝났는데

이제는 나도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겠죠?

정확하게 표현 못 해도 괜찮으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상대방이 뭐라고 말하는지 알아 들으시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사 전달이 가능하실 거예요.

한국이든 외국이든

아프면 본인만 엄청 서럽잖아요.

이제 그 서러운 마음 누르고

당당히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 말할 수 있는 준비가 되셨네요.


영어계의 양봉업자

다음 시간에는 새로운 포스트로 돌아 온다 말씀 드리며...

전 꿀영어 찾아서 떠나 봅니다.




2025년 6월 18일 수요일

아파? 어떻게 아파? part2.

 

오늘은 지난 월요일에 말씀하신 대로

통증의 종류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볼까 해요.

우리가 통증을 표현할 때,

여러 가지 표현들이 있어요.

아린다.

쑤신다.

묵직이 누르는 거 같은 무언가... 등

영어로는 어찌 표현하지?라고 고민하셨을 듯해요.

그래서 오늘 알아보려 해요.

준비되셨죠?

그럼 출발~


아파? 어떻게 아파? Part 2

Aching

/이킹/

  • 쑤신다.

  • My legs are aching after yesterday's run.

어제 달리기를 했더니 내 다리가 쑤셔.

Burning pain

/r닝 /

  • 타는 듯 한 통증/

  • 열감을 수반한 통증

  • She complained about a burning pain in her chest.

그녀는 그녀의 가슴에서 타는 통증에 대해 말했어.

Sharp pain

/r패인/

  • 갑자기 느끼는

강하고 날카로운 통증

  • I felt sharp pain in my wrist as I picked up the bag.

나는 가방을 들어 올리려 할 때 내 손목에서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어.

Shooting pain

/슈우/

  • 몸을 타고 흐르는

갑작스럽고 강한 통증

  • He gets shooting pains up his back whenever he tries to move.

그가 움직이려고 할 때마다 그의 등에서 통증이 타고 흐른다.

Stabbing pain

/빙 패인/

  • (갑자기 칼로) 쿡 찌르는듯한 통증

(주로 몸의 한 부위에서만 나타남)

  • She was awoken by a stabbing pain in her chest.

그녀는 가슴에서 쿡 찌르는듯한 통증이 느껴져 잠에서 깼다.

Throbbing pain

/θ뜨/

  • (규칙적으로) 욱신 거리는 통증

  • She had a throbbing pain in her neck and right shoulder.

그녀는 목과 오른쪽 어깨가 욱신거렸다.

Dull pain

/으(L) /

  • 묵직한 통증

  • He felt dull pain on his back.

그는 등에서 묵직한 통증을 느꼈어.

Tender

/덜r/

  • 만지면 아픈

  • My arm is tender after an injection.

주사 맞고 나면 내 팔은 만지면 아파.

Tingling

/글(L)링/

  • 따끔따끔한

  • He had felt a tingling sensation down his left hand side.

그는 왼손에 따끔따끔한 감각을 느꼈왔다.

Numb

/너엄/

  • 감각이 둔해진

  • My finers and toes were numb with cold.

내 손가락과 발가락이 추위에 감각이 둔해졌다.

Cramp

//

  • 쥐나다/

  • 생리통

  • I had a cramp in my foot.

내 다리에 쥐났어.

오늘 표현은 11가지나 되네요!

제가 이렇게 알려드리는 이유는

혹시 외국에 갔을 때 다쳐서 병원에 가게 되어

내가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 설명해야 할 경우

정확한 표현을 해주면

처치해 주시는 분들은

각자의 지식과 환자분의 정보를 취합해

신속하게 대처해 주실 수 있기 때문이에요.

물론 다 몰라도 되고

말 못 해도 되지만

그러면 상대 의료인이 분명 물어 올 거예요.

Tender 해요?

Sharp pain 있어요?

Tingling sensation 있어요?

그때 아무말 못하고 어.... 하고 있는것 보다

단어라도 들어본 적이 있으면

Yes/ No라도 정확하게 할 수 있겠죠.

그러면 빠른 도움을 받을 수 있으실 테니

이렇게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혹시 또 아나요?

외국 분이랑 같이 일하다가

그분이 아프면

내가 나서서 도와줄 수 있을지도?

영어계의 양봉업자, 기글리쉬!

다음에는 실전 통증 영어를 가지고 돌아오겠다 약속드리고

쉽고 간편하게 복습할수 있는 기글리쉬 Treads 방문도 해보시라 말씀드리며

https://www.threads.net/@ezgigglish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2025년 6월 16일 월요일

아파? 어떻게 아파? part 1.

 

 아....

저 아파요.

어찌 아프냐고요?

제가 어제 길을 가다가...파닥하고 넘어졌어요

우리 이웃들도 그러시겠지만...

안 넘어진 척하려 벌떡 일어나서

우아? 하게 걸어 보려 했지만...

쩔뚝이면서 걷게 되더라고요.

이런 저를 보고...

아파? 마이 아파? 하는데..

그다지 걱정스러운 얼굴이 아닌 Kerry!

아...

바지 구멍 뽕!

아픈 것도 싫은데.. 바지도... 하나 사라지는군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Kerry!

아파!를 영어로 어찌하냐 묻네요.

그래서 작정하고

정리해 드려요.

아파? 어떻게 아파? part 1

Pain

//

  • 주로 강한 고통, 참기 어려운 통증

  • I am in pain.

나 (계속적인 통증으로) 아파.

Sore

/오얼r/

  • 일반적으로 부위나 조직이 불편하다는 표현.

  • (쓰라림, 따가움, 쑤심 같은) 피부나 근육의 통증

  • She has a sore throat.

그녀는 목이 아파.

  • My back is sore.

허리가 쑤셔요.

Sick

//

  • 단시간에 지속되는 두통, 감기, 독감 같은 심각하지 않은 질병

  • 매스껍다(nauseous) 또는 멀미에도 sick을 사용한다.

  • She is sick in bed.

그녀는 아파서 누워 있어.

  • I had a car sick last week.

나 지난주에 차멀미 했어.

Ill

/을(L)/

  • (암같이) 심각한 병으로 인해 아플 때만 사용

Hurt

/rㅌ/

  • 몸이 외상, 또는 물리적인 자극에 의해 아플 때 사용.

  • My dog got hurt.

우리 개가 다쳤어.

Ache

//

  • 몸에 자극이나 통증으로 인한 아픔을 이야기할 때

  • Mom! I've got a tummy ache.

엄마! 저 배 아파요.

참..

주의하셔야 할 표현이 있어요.

I don't feel well. / 이 돈ㅌ f이을(L) 엘(L) /

나 컨디션이 안 좋아, 아파

(기분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님)

I am under the weather. / 언덜r θ더 θ덜r /

나 컨디션이 별로야.

- 여기서 전 왜 자꾸 이 문장을 볼 때마다..

(비가 오려고 ) 삭신이 쑤신다는 말로 들리는 걸까요?

I feel rough. / f이을(L) r뤄f /

찌뿌둥해서 컨디션이 별로야.

어떠세요?

오늘 아픔의 차이를 좀 알게 되셨나요?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죠.

오늘은 여기까지 알려드리고

다음에는 다른 아픔을 더 세분화해서 알려 드릴게요.

영어계의 양봉업자, 기글리쉬

다음 시간에는 "콕콕 쑤셔, 또는 묵직하게 아파"

등등의 표현과 함께 돌아온다 알려드리며

저는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2025년 6월 13일 금요일

다른 사람에게 안부를 받았을 땐?

 

이메일을 읽고 있던 Kay가

Kerry,

Julia says hello 하며

네게 안부 전해 달라는데?

응.

Julia가 안부 전해 달란다고!

(대답했는데... 못 들었나?)

응. 그래.

너어~

내가 말하는데

다른 외국인한테 이랬다간

완전 예의 없단 소리 들어.

엥?

우리는 누가 안부 전한다 소리 들으면

보통 "응 그래" 하는데

영어로는 뭘 더 말해야 해?


적. 어. 도.

이 정도는 이야기해야 해.

나에게 안부 전한다니 착하다.

나 대신 내 안부도 전해줘.

정도.

나에게는 적은 정도는 아닌데..

내가 예전에 영어로 안부 전해줘를

어떻게 말하는지 알려 준 적 있었지?


그 말 하기 전에

Oh, That's nice.

를 툭 던지고 시작해 봐.

그것만 붙여도

無(무) 예의에서 → 有(유) 예의로 바뀌어.

아 그래?

그럼 내가 한번 해볼게

맞나 봐줘.

오케이

Kerry, Julia says hello.

Oh, That's nice. / 오, 뎃츠 이ㅅ /

Say hello to Julia for me. / 헬로 줄리아 포rㄹ 미 /


이야~

가르친 보람이 난다~

영어계의 양봉업자, 기글리쉬!

이제 여러분은 영어로 알맞은 대꾸하는 것도 습득하셔서

예의 있는 영어를 구사하시는 분들이 되셨으니

정말 멋지다! 알려드리며

저는 또 다른 꿀 정보를 들고

다음 포스트에서 공손히(?) 기다릴게요~~~~~~~~~

2025년 6월 11일 수요일

내가 아는 사람이 그 사람인가? (feat.서양식 이름 part 3)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Angel 입니다.

저는 고등학생이고요, 오늘부터 8주간 자원봉사 왔습니다.

'뭐?... 저 덩치 큰 학생의 이름이 천사라고?

김 천사? 내가 잘못 들은 건 아니지?'

아닙니다.

아주 잘 들으셨어요.

김 천사 양의 원래 이름은

Angelina / 엔져얼(L) /

줄여서 Angel / 져얼(L) / 이라고 부르고 있는 겁니다.

Sammy / /가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같은 반 친구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나는 더이상 Sammy 가 아니야.

나를 이제 Sam / / 이라고 불러.

더 놀라운(?) 것는

Sam이 본래의 이름이 아니라는 것!

공식적인 이름은 Samuel / 으ㄹ(L) /

(발음이 사무엘 아님 주의!)

이렇게 서양에서는

이름을 줄여서 부른는것이 아주 흔한 일입니다.

특히 나

어린이를 벗어났다고 생각할 때 쯤

줄임 이름을 쓰기 시작합니다.

David → Dave

Bobert → Rob

Alexander → Alex

Benjamin→ Ben

Daniel → Dan

Elizabeth → Beth

Jessica → Jessy

Katherine → Kate, Kathy

등등 예를 들자면 많아요.

혹시 서양 이름은

거기서 거기로 짧고 부르기 쉽구만

생각하셨다면

우리는 그들의 이름중 반만(?) 아는 경우라 해도 될꺼예요.


제 친구 이름은 제니퍼 에요.

처음 이 이 친구가 자기 이름이 제니퍼라길래..

그래.. 알았어 라는 식으로 대답을 했는데..

with double n 이라고 말하네요.

도데체 뭔소리야?

다시 물었죠.

뭐라고?

with doulbe n!

아하 n이 두개라고?

오키 알았어.

시간이 지나서 이 친구에게 카드를 썼던 거 같은데..

제가 이름을 Jeniffer. 이렇게 썼어요.

그랬더니, 자기 이름이 틀렸데요.

자기 이름은 Jennifer 라네요.

그제서야 알았어요.

우리가 아는 제니퍼라는 이름이 두가지라는 걸..

Jennifer - Jeniffer.

발음은 비슷하지만.. 스펠링이 다른거죠.

그래서 with double n 또는 with double f 라고 말하는 거죠.

우리 이름도 그리 말하잖아요.

친구 중에 해선이는

자기 이름은 김해선이고

해가 "아 이 ( ㅐ )" 이지 여 이 ( ㅖ ) 가 아니라고..

우리도 생각해 보니..

비슷한 이름이 많잖아요,

선아 - 선하

지연 - 지현

제인 - 재인

해경 - 혜경 등등

영어 이름도 보면 발음이 비슷한데..

다른 스펠링으로 쓰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Kevin - Cavin / v빈 /

Dona - Donna / 다아 /

Michelle - Mishelle / 셸(L) /

Georgia - Giorgia / 졸r지아 /

Shelly - Shelley / (L)리 /

Kerry - Carrie. / r뤼 /

Catherine - Katherine. / 케θ떨리인 /

Debra - Deborah / 브r라 /

Cheryl - Cherie. / r /

Anny - Annie / /

Ann - Anne / /

이런 이름을 들으면

C로 시작하세요? K로 시작하세요?

더블 N 인가요? 등의 질문을 하는것은

실례가 되지 않아요.

내가 혹시 이런 이름이다

하시면 제친구가 말한것 처럼

더블 N 이다, K로 시작한다

말씀 해 주면 됩니다.

여러분들

빨강 머리 앤 아시죠?

우리가 잘 아는 빨강 머리 앤이

자기 소개를 할때

한국말로는 어떻게 변역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영어로는 늘 이렇게 이야기 해요.


" 제 이름은 Anne with an E예요."

그래서 넷플렉스에서 만든

빨강 머리 앤 시리즈 제목이 이렇습니다.

여러분들~

3주간에 걸친 이름 이야기 어떠셨나요?

그들을 가만히 보면요

서로 자기 소개 하면서

이름에 관한 질문을 주고 받으며

어색함을 많이 없애는 대화를 하더라구요.

혹시 서양인들을 만나게 되면

너의 성씨는 어느 나라에서 온거냐?

라고 물어 보시면서

어색함을 타파 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어계의 양봉업자, 기글리쉬!

다음 포스트에도

흥미 있는 이야기를 넣어 보겠다 다짐하며

저는 오늘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2025년 6월 9일 월요일

서양식 이름 이야기 - part 2

 

어떻게 다 모이셨습니까?

지난 금요일에

서양식 이름에 관한 포스트를 보시고

이젠 띄어쓰기하지 않겠다.

하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아주 뿌듯했답니다.

오늘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서양식 이름에 관한

또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왔는데요.

이 이름을 한번 보세요.

▶ Anthony Terry

이분 성 말고 이름이 뭘까요?

저는 처음 이 이름을 봤을 때

frist name 이 2개인 줄 알았어요.

Anthony,

Terry,

둘 다 "이름"에서 많이 봐서

Anthony Terry 다음에

다른 Last name (성씨)가 나올 줄 알았거든요.

(다 짐작하셨겠지만)

이분의 이름은 Anthony

성씨는 Terry입니다.

서양에서도 성씨를 먼저 쓸 때도 있어요.

이때는

성씨를 써주고 → 『 , 』를 하고이름을 써줘요.

Terry, Anthony

김, 철수

이, 순이

박, 영수

이렇게 쓰는 거죠.

그들도 명단을 작성할 때는

Last name을 기준으로 만들기도 하더라고요.

여러분 중에 해외에 계신 분들과

연락하며 일하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상대방에게 이름을 물어볼 때

꼭 Last name을 물어보고 적어 두세요.

전화로 물어보면

100% 알아듣기 힘들 거예요.

그러면 제가 저번에 네이버 이메일 알려줄 때 하라고 한 것처럼

알파벳 한자 한자 불러 달라고 하시고

다시 꼭 물어보세요.

내가 잘 들은 것 맞냐 하면서요.


이름은 똑같은 이름이 많아서

그것 하나만으로는

담당자를 찾기가 어려워요.

성씨만 알아도

이름을 추려내기가 쉽답니다.

아 참!

서양에서는 결혼을 하면

신부가 남편 성으로 바꾸는 풍습이 있는 거 알고 계시죠?

이 순이가 김 철수랑 결혼하면

이름이 김 순이가 돼요.

물론 안 바꿔도 되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성씨를 똑같이 합니다.

그래서 성씨만 봐도

누가 가족인지 아닌지 바로 알 수 있어요.

존슨 씨 가족

이렇게 부르죠.

영어로는

성씨 앞에 The를 붙이고

성씨 끝에 S를 붙여서

The Johnsons 이라고 쓰고 말해요.

그러면 존슨 씨 가족이 우르르 일어나겠죠?

이 풍습이 서양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가까운 일본에서도 똑같이 하고 있어요.

한국만 예외인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ㅋㅋ

오늘 벌써 이만큼을 말씀드렸는데

이름에 대해 할 말이 더 남았어요

이름을 알면 낯선 이에서

아는 사람으로 바뀌어서 그런가

그들의 이름에 대해 알면

너무 먼 그대에서

가깝고도 먼 그대가 되더라구요.ㅋㅋ

영어계의 양봉업자, 기글ㄹㅣ쉬!

다음에도 이어서

이름에 대한 꿀 정보를 가져오겠다 약속하며

오늘 저는 이만 들어갑니다~~~~

2025년 6월 6일 금요일

서양식 이름 쓰고 말하기

 

여러분,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실 예정이신가요?

금요일이니

이제 주말까지 얼마 안 남았다 생각을 하시는지요.

아님...

오늘 오후도 잘 지내보자?

그것도 아님..

기글리쉬가 이번엔 무슨 이야기를 해 줄까?

궁금해하기?

그럴 날이 있길 바라며..

오늘은 제가 이름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 볼까 해요.


서양의 이름 구성

전통적인 서양의 이름은

3 파트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First name ∨ Middle name ∨ Last name

<이름> <중간이름> <성>

이렇게 이름을 지어요.

눈치 빠른 분은 벌써 아는 내용인데

한국에서는 성 다음에 이름을 이야기하지만

서양에서는

이름 먼저 이야기하고 성을 나중 이야기해요.

한국 이름은 홍 길동서양식 이름은 길동 홍이 되는거죠.

그럼 이름이 먼저 나오니..

이름을 영어로 알려 드리자면

  • First name (처음에 말하는 이름)

  • Given name ( 주어진 이름 )이라 말해요.

  • Forename (Fore 이란 말이 앞이란 뜻이니.. 앞에 있는 이름을 지칭하는 말이고요. ) 이 있고요.

그럼 은?

  • Last name ( 마지막에 쓰는 이름 )

  • Family name ( 온 가족이 쓰는 이름 )

  • Surname ( Sur 이란 말이 대단한 이란 말의 의미로 가족, 집안, 혈통에 자부심을 가져라라는 말로 성을 의미해요.) 등이 있어요.

이쯤되면

그럼 Middle name (미들 네임)은 뭔가 싶으실텐데

우리나라 이름을 보통 두자로 짓는것 처럼

미들 네임은 서양에서 오래전 부터 내려 오는 이름 짓는 방식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통적으로는,

미들 네임에 아이들을 축복하는 뜻의 이름을 넣었다는데

현대에 와서는,

개인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가족 대대로 내려오는 미들네임 넣기, 가족 중 기억하고 싶은 이름넣기 등등)

참고로,

모든 서양인들이 미들 네임을 다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고

또 하나이상의 미들 네임을 넣어 이름짓는 나라도 있다는것을 기억해주세요.

한글 이름의 서양식 표기

다음으로는 우리는 이름을 어떻게 영어로 써야 하는지

알려 드릴게요.

우리나라 이름 "심 청"

성이 뒤로 가게 써서

"Chung Shim" 이렇게 쓰면 됩니다..

김철수

Chul Soo Kim. 이렇게 쓰시면

서양인들은

이름이 Chul,

미들 네임이 Soo,

성이 Kim

이라고 생각해서

이름을 부를때

철~ 이라고 할꺼예요 ㅋㅋㅋ

HI, Chul~

그래서 이름은 간격 없이 붙여서

Chulsoo 라고 쓰고 한칸 띄운 다음

성을 Kim 이라고 쓰면 됩니다.

Chulsoo Kim

예전에는 이름 사이에 하이픈 ( - ) 을 넣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즘은 아이의 성이 엄마+아빠의 성을 다 따온 경우

두 성 사이에 하이픈을 넣어 표시해요

김박 순이

Soonie Kim-Park

이렇게요.

한국이름에는 미들 네임이 없어서 상관은 없지만

미들네임 Lee를 쓰는

토미 존스 씨가 있다고 쳐봅시다.

그분의 이름은

Tommy Lee Jones.

이리 쓰기도 하고,

Tommy L. Jones. 라고 쓰기도 해요.

모든 이름의 첫자는 대문자 인것 잊지 마시구요.

서양 이름의 에티켓

자세하게 들어가면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오늘은 간단하게 3가지만 알려 드릴께요.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으로 불러 줘야 한다는 거.

선생님 이름은 Mr./Ms. + 성으로만 부른다는것

친한 사람끼리 "양해된 경우 만" 이름으로 부를 수 있다는 거...

주의 사항

외국 여행 가시기 전에

영어 이름 스펠링 체크해야 한다는 거 말씀 드리고 싶어요

항공권, 여권, 카드, 서류 등

모든 이름은 동일하게 되어 있어야

같은 사람인 줄 알아요.

Soo / Su 처럼

우리나라에서 같은 발음처럼 들려서

뭐 괜찮겠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에 막상 나가면

안 괜찮은 상황이 되실 수 있어요.

니꺼 아닌데 왜 가져가냐? 하며

최악의 상황에서는 그걸 훔친 사람으로 몰릴 수 있어요.

그러니 위의 말씀드린 것들에 써진 이름은

스펠링이 같은 지 꼬옥 확인해 주세요~.

마무리

 

어떠셨어요?

이미 아는 이야기도 있고

오늘 새롭게 알게된 사실도 있을텐데

오늘로 이름에 대한 이야기가 끝난 게 아니라

더 흥미로운 이름에 대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으니

다음 월요일에

기글리쉬로 다시 모여 주세요.

영어계의 양봉업자, 기글리쉬!

이름 하면 할말 많다 알려 드리며

저는 다음 포스트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아파? 어떻게 아파? part3.

  어서 오세요 이웃님들. 한 주 잘 지내고 계시나요? 어디 아프지는 않고 잘 계시죠? 저는 다행히 아주 잘잘 있습니다. ​ 그 증거로 ㅋㅋ 오늘은 아픔 서술법(?) 을 들고 이웃님들을 찾아왔어요. 제가 지난 포스트(Part 2)...